한국어 숙제 5급 7과
Sunday September 27, 2009
살다 보니 별걸 다 보겠네.
백소연: 아줌마, 저희 집에 선물 받은 빵이 많이 있는데 같이 좀 드실래요?
아주머니: 그럼, 어디 젊은 사람들 사는 것 좀 구경할까? 집을 참 예쁘게 꾸몄네. 그런데 이게 뭐야? '가마솥 밥'?
백소연: 아! 그거요? 밥이에요. 요즘 전자 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되는 즉석 밥이 나왔어요.
아주머니: 밥을 다 사 먹어? 살다 보니 별걸 다 보겠네.
백소연: 아주 편하고 맛도 괜찮아요. 생활이 불규칙하니까 아무래도 매번 밥하기가 어려워서요.
아주머니: 편리하다고 해서 꼭 좋은 건 아니지. 요즘 인스턴트 식품이 많이 나와 있지만 역시 직접 만들어 먹는 게 더 맛있고 건강에도 좋지.
백소연: 그렇게 하고야 싶지만 워낙 요리 솜씨도 없는 데다가 바쁘다 보니 잘 안 돼요.
7.1
1) 저는 요즘 취미로 요가를 하고 있어요.
요가를 다 하세요?
2) 어제 어머니와 같이 술을 담갔어요.
집에서 술을 다 담갔다고요? 대단하시네요.
3) 나는 옛날에 아르바이트로 안 해 본 게 없어. 우유 배달, 웨이터, 영화 엑스트라.......
와! 별걸 다 해 봤구나.
4) 야마다 씨가 한국어로 시를 지었대요.
어머! 시를 다 지으셨어요?
5) 이 만두는 오리 고기로 만든 건데 먹어 보세요.
오리 고기로 만두를 다 만들어요?
7.2
1) 갑자기 웬 운동을 배운다고 그래?
집에만 있다 보니 점점 게을러지는 것 같아서.
2) 왜 그렇게 힘없이 앉아 있어요?
날씨가 너무 덥다 보니 일할 의욕이 안 나네요.
3) 벌써 책을 다 읽었어요?
아, 읽다 보니 옛날에 읽은 책이었어요.
4) 요즘 장사가 안 되나 봐요.
네, 워낙 불경기이다 보니까 손님이 통 없네요.
5) 한 집에서 꽤 오래 사시는군요.
살다 보니까 정이 들어서요.
7.3
1) 한국 음식은 정말 너무 매워요.
한국 음식이라고 해서 다 매운 건 아니에요.
2) 이번 일은 정말 잘 처리하셨어요.
저라고 해서 늘 실구만 하겠어요?
3) 너는 키가 크니까 운동도 잘하겠다.
키가 크다고 해서 운동을 다 잘하는 건 아니야.
4) 부모가 모두 박사니까 아이들 공부 걱정은 없겠어요.
부모가 일류 대학을 나왔다고 해서 아이들이 다 똑똑하지는 않아요.
5) 별로 불평들이 없는 걸 보니 직원들이 다 만족하고 있나 봐요.
말이 없다고 해서 불만이 없는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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