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숙제 5급 3과
Thursday August 20, 2009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잖아요.
조 대리: 요즘은 앉으나 서나 서영 씨 생각 때문에 일이 통 손에 잡히지 않아요.
이 대리: 서영 씨는 누가 보더라도 괜찮은 신붓감 같던데 거렇게 마음에 들면 적극적으로 한번 해 보세요.
조 대리: 제 성격이 소심한 탓인지 좋아하는 여자 앞에만 가면 떨려서 아무 말도 못하겠어요.
이 대리: 다른 일은 잘 추진하면서 왜 거렇게 용기가 없어요?
조 대리: 괜히 가까워지려다가 창피만 당하면 어떻게 해요?
이 대리: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잖아요. 망설이다가 아까운 여자 놓치지 말고 과감하게 해 봐요. 나도 옆에서 도와줄 테니까.
3.1
1) 딸은 키우기가 쉬울 것 같아요.
쉽기는요. 딸이나 아들이나 마찬가지예요.
2) 그런 문제아는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미우나 고우나 우리 제자들인데 그럴 수는 없습니다.
3) 김 영감님은 아침마다 산에 가시나 봐요.
네, 부지런하셔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새벽이면 산에 가세요.
4) 그 사람이 너한테 꼭 할 말이 있다던데.
들으나 마나 똑같은 이야기 할 거야.
5) 내일 일거리가 많은데 진영 씨도 오라고 할까요?
그 사람은 있으나 없으나 도움이 안 되니까 부르지 맙시다.
3.2
1) 왜 이렇게 힘이 없어 보여?
감기약 탓인지 자꾸 졸려서 그래.
2) 학생들이 성적이 나쁘네요.
시험이 어려웠던 탓인지 성적들이 안 좋아요.
3) 아이가 왜 폐렴에 걸렸어요?
제가 바빠서 신경을 쓰지 못한 탓에 그렇게 됐어요.
4) 운전 면허 시험 규정이 또 바뀌었습니까?
네, 규정이 자주 바뀌는 탓에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5) 그 사람은 대인 관계가 별로 좋지 않은가 봐요.
형제 없이 혼자서 자란 탓에 자기밖에 모르고 이기적이에요.
3.3
1) 난 다이어트 중이라서 안 먹을래요.
너 살 빼려다가 병난다. 먹어 가면서 해라.
2) 김 선생님 이사하는 데 가서 많이 도와 드렸어요?
웬걸요, 도와 드리려다가 오히려 폐만 끼쳤어요.
3) 친구한테 도와 달라고 부탁하러 갔다가 내가 친구 일을 돕게 됐어요.
혹 떼려다가 혹 붙이고 왔구나.
4) 늦을까 봐 택시 탔는데 택시도 안 잡히고, 길도 막히고.......
일찍 오려다가 더 늦었네요.
5) 주차비 아끼려고 차를 길에 세워 놓았다가 벌금 7만 원 내게 됐어요.
주차비 아끼려다가 오히려 큰돈 들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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