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숙제 5급 2과
Wednesday August 19, 2009
상냥하게 대해 주면 얼마나 좋아요?
백소연: 남의 호의를 이렇게 무시하다니.
김영우: 혼자 뭘 그렇게 중얼거려요?
백소연: 홍석진 씨 말이에요. 공연 표가 있어서 주겠다고 하니까 됐다면서 한 마디로 딱 자르는 거 있죠.
김영우: 석진 씨가 원래 좀 무뚝뚝하잖아요. 잘 웃지도 않고.
백소연: 좀 상냥하게 대해 주면 얼마나 좋아요? 어제 내가 도와주지 않은 거 때문에 화가 났나? 사과도 했는데.
김양우: 설마 그러려고요. 그런 건 아닐 테고 속으로는 고마워도 같으로 펴현을 안 해서 그래요.
백소연: 그래도 고맙다든지 가고 싶은데 못 간다든지 해야 하는 거 아니에요?
김영우: 석진 씨가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사실은 속도 깊고 따뜻한 사람이니까 이해하세요.
2.1
1) 주희 씨 나갈 차례예요. 빨리 무대로 올라가요.
오늘같이 중요한 날 배가 아프다니. 정말 속상해서 죽겠네.
2) 아까부터 뭘 그렇게 생각해요?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꿈에 보이다니. 이게 무슨 일일까?
3) 세환이하고 지환이하고 쌍둥이래.
얼굴이 정말 다르게 생겼는데 쌍둥이라니. 놀랍네.
4) 무슨 좋은 일이 있으세요?
내가 천만 원짜리 복권에 당첨되다니. 꿈만 같아요.
5) 올해 대상 수상자는 안영수 씨입니다!
아니, 이동인 씨가 아니다니. 이럴 수가 있나?
2.2
1) 설마 그 사람이 우리를 속이는 건 아니겠지요?
아무리 사정이 어려워도 우리까지 속이려고요.
2) 혹시 걔가 가져간 거 아닐까?
어린애가 남의 돈을 훔쳤으려고.
3) 배낭 여행가는 걸 부모님이 반대하실까 봐 걱정이에요.
그렇게까지 말씀을 드렸는데 설마 허락하지 않으시려고요.
4) 늦으면 안 되니까 서두릅시다.
엎어지면 코 닿을 데인데 늦으려고요.
5) 이 음식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 거 같아요.
어젯밤에 만든 건데 벌써 상했으려고요.
2.3
1) 한국 친구한테서 초대를 받았는데 뭘 사 가면 좋을까요?
과일이라든지 꽃이라든지 그런 걸 사 가는 게 어때요?
2) 저는 그 남자가 별로인데 자꾸 따라다녀서 귀찮아 죽겠어요.
남자 친구가 있다든지 결혼 계획이 있다든지 하면 되잖아요.
3) 그 선생님은 어떤 경우에 야단을 쳐요?
친구와 싸운다든지 숙제를 하지 않는다든지 하면 야단을 치세요.
4) 대학생들은 보통 방학을 어떻게 보내요?
아르바이트를 한다든지 배낭 여행을 한다든지 해요.
5) 한국말로 '피곤하다'는 단어말고 다른 표현은 없나요?
지쳤다든지 힘이 빠졌다든지 여러 가지 표현이 있어요.
This post was originally hosted elsew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