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숙제 5급 1과

Wednesday August 19, 2009

성격은 어떻게 형성되나?

같은 부모한테서 한날한시에 태어난 일란성 쌍둥이. 쌍둥이니까 이들의 외모야 당연히 같겠지만 성격이나 버릇, 기호 그리고 앞으로 겪게 될 사건이나 사고까지 같다면 그건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걸까? 미국의 한 대학에서 출생 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1백여 쌍의 일란성 쌍둥이들을 대상으로 각종 검사를 실시했다. 쌍둥이라서 같은 체질이나 기질을 소유한 이들은 성격이나 심리 상태가 유사할 뿐만 아니라 사진을 찍더라도 같은 자세를 취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이들의 경험 - 결혼의 시기와 유형, 배우자의 성격이나 외모 등 - 역시 비슷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 결과는 환경이 다르더라도 성격이나 운명은 태어날 때부터 결정된다는 것을 보여 준다.

반면에 이런 보고도 있다. 결혼 후 30년 이상 같이 산 부부를 대상으로 성격, 심리, 특정 상황에서의 반응 등을 검사한 결과, 놀랍게도 거의 모든 부분에서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랜 시간 비슷한 환경에서 비슷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그들의 성격, 심리 상태가 유사해진다는 이야기다.

일반적으로 성격은 매우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서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성격 형성에서 유전과 환경을 각기 강조하는 위의 연구 결과도 어찌 보면 극히 일부분에 불과한 것인지도 모른다. 흔히 성격은 타고난다는 말도 하지만 주위의 환경에 의해, 또 자신의 노력에 의해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1.1
1) 남자들끼리 어떻게 밥을 해 먹는지 모르겠네.
걱정 마세요. 밥은 몰라도 라면이야 끓여 먹겠지요.
2) 직장 생활도 그냥 편하게 하면 안 되나요?
집에서야 마음대로 할 수 있지만 직장에서야 어디 그럴 수 있습니까?
3) 1주일 내로 만들 수 없단 말이에요?
만들 수야 있지요. 질은 장담할 수 없지만.
4) 갑자기 못 가겠다가 해서 정말 미안해.
나야 괜찮지만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5) 요즘 취업난이 심각하다면서요?
실력만 있으면야 어느 직장에라도 취직할 수 있지요.

1.2
1) 여기 묻어 있던 잉크 자국이 없어졌네요.
처음에는 잘 안 지워졌는데 몇 번 빠니까 지워졌어요.
2) 어려운 환경 속에서 오히려 위대한 인물이 나옵니다.
자기한테 주어진 환경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중요한 거죠.
3) 일을 미루는 버릇을 고치려고 해도 잘 안되네.
원래 나쁜 버릇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 법이야.
4) 금년에는 제 소원을 꼭 이루도록 하겠어요.
지금처럼만 하면 영희 씨 소원이 이루어질 거예요.
5) 우편물 쓰레기가 많이 나온다고 들었어요.
봉투도 뜯지 않은 우편물이 그대로 버려지고 있어요.

1.3
1) 앞으로는 어느 분야에 투자를 해야 할까요?
기초 과학 분야에 투자함으로써 기솔 개발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2) 한국어 존댓말은 상대방을 높이기만 하면 되는 겁니까?
그런 것도 있고, 자신을 낮춤으로써 상대방을 높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3) 그 사람이 어떻게 그런 높은 지위에 오르게 되었죠?
자기가 맡은 일을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인정을 받게 되었죠.
4) 그 할인점은 값이 참 싸던데, 거렇게 팔면 이윤이 안 남을 것 같아요.
많이 판매함으로써 이윤을 올리는 방법을 쓰는 거겠지요.
5) 한국에서는 이름을 지을 때 왜 돌림자를 사용해요?
같은 글자로 이름을 지음으로써 가족임을 나타내는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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