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숙제 5급 11과

Friday October 2, 2009

티끌 모아 태산

김민정: 이번 달에 또 적자예요. 지금까지는 버는 대로 쓰면서 살았는데, 무슨 대책을 세워야 되겠어요.
정인영: 사실 저는 몇 달 전부터 적금을 하나 들기 시작했거든요. 제가 팸플릿 갖고 있는데 보실래요?
김민정: 목돈을 마련하자면 저축을 하긴 해야겠는데....... (팸플릿을 보면서) 어디 보자, 3년에 한 천만 원쯤 모으려면 한 달에 얼마씩 부어야 하나?
정인영: 꼭 목돈을 만들기 위해서 한다기보다 절약하는 습관을 기른다는 의미에서 하는 거예요.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김민정: 쥐꼬리만한 월급에서 세금이며 보험료며 이것저것 제하고 나면 남는 것도 없는데, 여기서 또 적금을 들 수 있을까?
정인영: 저도 첫달에는 괜히 시작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하다 보니까 잘했다는 생각이 들던데요.


11.1
1) 이거말고 좀 더 새로운 거 없나요?
그럼 이걸 보시죠. 이게 최신 모델이거든요. 마음에 드실 겁니다.
2) 어디에서 누구를 만났다고?
어제 명동에 갔었거든. 거기서 희철이 녀석을 만났어.
3) 영국이나 일본에는 대통령이 없어요?
응, 대통령제말고 내각 책임제라는 게 있거든. 대통령 대신 수상이 통치하는 거야.
4) 아까 그 서류 어디 있어요?
제 서랍 안에 봉투가 있거든요. 거기서 꺼내 가세요.
5) 그 이야기가 사실이 아니겠지요?
저도 사실이 아닌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사실이라던데요.

11.2
1) 영민이가 많이 컸지요?
나도 오랜만에 봤는데 영민이 키가 어느 새 저만해졌더군요.
2) 영수 씨네 집이 정말 그렇게 크던가요?
네, 방이 운동장만해요.
3) 한 달 생활비가 너무 많이 들어요.
이만한 집 유지하려면 돈이 꽤 들 거예요.
4) 다리 수술한 지 얼마 안 되었는데 벌써 걸어다녀도 되는 거야?
응, 이제 걸어 다닐 만해.
5) 하숙집이 불편하지 않아요?
아니에요, 지낼 만해요.

11.3
1) 연수를 보면 돌아가신 연수 어머님 생각이 나요.
말씨며 웃는 모습이며 모든 것이 어머니를 꼭 닮았어요.
2) 그 사람이 대단한 부자라면서?
집이며 땅이며 부모한테서 물려받은 재산이 많다나 봐.
3) 손님 몇 분 초대해 놓고 하루 종일 준비해세요?
장보는 거며 청소하는 거며 얼마나 일이 많다고요.
4) 경주에 볼 게 많아요?
절이며 탑이며 유물이나 유적지가 많아요.
5) 윤희는 언제나 사람들한테서 칭찬을 받아요.
일하는 거며 행동하는 거며 칭찬받게 행동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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