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숙제 5급 4과

Thursday August 20, 2009

여자가 왜 그렇게 덜렁대?

남편: 치약 가운데를 이렇게 꽉 눌러 쓰면 어떻게 해? 끝에서부터 눌러 써야지.
부인: 바쁘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요. 목욕탕에 들어간 김에 당신이 좀 싹 치우고 나와요.
남편: 여자답게 물건 좀 알뜰하게 쓰고 정리 같은 것도 꼼꼼하게 하면 좋잖아? 여자가 왜 그렇게 대충대충 하고 게다가 덜렁대?
부인: 아니, 거기에 왜 여자 남자 얘기가 들어가요? 그러는 당신은 덩치는 커다란 남자가 웬 잔소리가 그렇게 심해요?
남편: 잔소리가 아니라 나는 그냥 좀 깨끗하게 해 놓고 살자는 거지.
부인: 마음 같아선 나도 그러고 싶지만 나도 요즘은 손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라고요.


4.1
1) 하숙집이 아직은 낯설어요.
지내다 보면 정이 들 거예요.
2) 지난번에 갑자기 약속을 취소해서 미안해요.
바쁘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요, 뭘.
3) 회사 일이 너무 지켜워서 그만두고 싶어.
누구나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그럴 때도 있는 법이야.
4) 이렇게 저축해서 언제 우리 집을 사요?
열심히 모으다 보면 언젠가는 우리 집을 살 날이 오겠지요.
5) 지난달에는 생활비가 완전히 적자였어요.
계획 없이 살다 보면 또 그럴 테니 앞으로는 가계부라도 쓰세요.

4.2
1) 다음 주에 황정우 씨가 승진 턱을 낸대요.
그래요? 그럼 그 김에 영양 보충 좀 해야겠네요.
2) 냉장고가 오래 돼서 하나 살까 해요.
사는 김에 큰 거 사요.
3) 인사동은 구경할 게 많으니까 다음에 한번 같이 가자.
말이 나온 김에 오늘 가는 게 어때?
4) 여기 있는 서류들은 어떻게 할 거예요?
이번에 정리하는 김에 싹 치우려고 해요.
5) 파마를 하셨군요.
어제 오랜만에 시내에 나간 김에 했는데 어때요?

4.3
1) 자동차는 어떤 걸로 사려고 해요?
생각 같아선 중형차를 사고 싶은데 가격이 맞을지 모르겠어요.
2) 선영이가 다음 주 토요일에 부산에서 결혼식을 한다는데 갈 수 있어?
지금 같아선 어려울 것 같은데 어떡하나?
3) 3 대 2로 역전패했다고요?
네, 전반전 같아선 이길 것 같았는데 후반전에서 실수가 많았어요.
4) 지난주에 일이 많아서 힘드셨지요?
네, 정말 지난주 같아서는 다 그만두고 싶더군요.
5) 아이가 피아노를 잘 치네요.
처음 같아서는 못 칠 것 같았는데 요즘은 제법 잘 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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